안녕하세요~
한 해에 마지막인 12월이네요
지난주에는 눈이 정말 많이 내렸습니다.
거리에 캐럴이 들리면 연말이 온 게 더 실감이 나는 거 같아요

오늘은 잇다소프트 워크샵 이야기를 이어서 하려고 합니다!

저희는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 숙소로 들어가서
준비해온 상품 벌칙을 걸고 게임을 시작했는데요!
팀은 워크샵 오기 며칠 전 두 팀으로 미리 정해서 왔습니다.

여러 가지 게임을 진행해서
최종 승점을 가장 많이 얻은 팀이
월차권을 얻는 규칙이었어요

첫 게임으론 훈민정음 윷놀이를 진행했습니다!



게임 중 영어를 사용하면
판에 올라간 말이 다 다시 시작해야 하는 룰이었는데요
다들 팀원이 영어를 사용할 대마다 절규했답니다.



한게임 끝날 대마다
점수와 개별 상품 핀볼을 뽑는 시간도 있었어요
팀별로 한 명씩 돌아가면서 원하는 숫자를 말하고
숫자에 나온 핀볼에 적힌 상품을 개별로 얻는 식이였어요

이긴 팀은 상품이 더 많은 핀볼을 뽑고
진 팀은 벌칙이 더 많은 핀볼을 뽑았습니다.



상품은 상금, 상품, 1시간 일찍 퇴근, 반차권, 점수+ 등
여러 가지가 있었고
벌칙으로는 뒷정리, 설거지, 벌주, 점수- 등이 있었는데요

이긴 팀에서 안 좋은 걸 뽑거나 진 팀에서 좋은 걸 뽑는
상황도 나와서 흥미진진했어요

제가 있던 팀은 윷놀이를 두 번이나 이겼지만
핀볼에서 마이너스가 연속으로 나오고

상대팀에서는 졌지만 플러스가 나오면서
오히려 게임은 더 많이 이겼지만
상대팀 보다 점수가 낮은 상황이 나왔습니다 ㅠㅠ

두 번째 게임으로는 음악 맞추기를 진행했는데요





팀별로 나누어 앉아 이사님께서 틀어주신 노래를 듣고
제목을 먼저 말한 사람은 한 명씩 나오는
제일 먼저 다 맞추고 나온 팀이 점수를 얻어 갈 수 있는 규칙이었어요

팀원끼리 상의는 불가해서
본인이 아는 노래면 빠르게 맞추고 나가는 방식이었답니다.





생각보다 제목이 생각이 안 나는 상황이 많아서
너무 답답했던 거 같아요

저희 팀은 노래 맞추기에선 성적이 부진했는데요
상대팀이 한 명 남아있을 때 저희는 3명씩 남아 있는 상황이 많았답니다 ㅎㅎ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맞춰서 몇 라운드는 점수를 얻었어요
양족 팀원들 전부 집중력 최대치로 올려서 열심히 맞췄답니다.

노래 맞추기도 몇 라운드 진행 후
이긴 팀 진 팀 상품 핀볼을 뽑았습니다.

핀볼 중에 선물이라고 적힌 공이 몇 개 있었는데
선물을 뽑은 사람들은 상품도 받아 갔습니다.



다들 생각지도 못한 상품 정체에 많이 웃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 팀에서는 핀볼에서는 벌칙도 나오고

점수 마이너스를 생각보다 많이 뽑아서
어느새 점수 차이가 많이 벌어졌습니다 ㅠㅠ



두 번째 게임까지 마무리하고 중간에 잠시 쉴 겸
안주를 만들어서 술과 함께 먹기도 했습니다.





안주도 먹고 조금 쉬다가 마지막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행한 게임은 이구동성 게임이었는데요!

팀별로 마주 보고 앉은 후 이사님께서 보여주신
5글자 단어를 순서대로 동시에 외쳐서
상대팀이 몇 번에 기회만에 맞췄는지에 따라
점수가 부여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정신없이 게임에 몰두했는지 이때는 사진도 못 찍었더라고요

이구동성 게임을 진행하면서
상대팀이 이사님한테 페널티를 중간중간 받아서
점수가 까이기도 하고

다행히도 이번 게임에서는 저희 팀이 너무 잘해줘서
1개~2개? 라운드를 제외하고는 다 승리하고
제일 중요했던 점수가 크게 걸린 마지막 판을 이기면서
정말 극적으로 제가 있던 권팀이 우승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점수가 뒤처지고 있던 상황에서
역전해서 이기게 돼서 더 기뻤던 거 같아요

그렇게 월차권은 권팀이 가져가게 되었답니다.ㅎㅎ

게임을 마무리하고 조금 더 떠들다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체크아웃 전에 저희는 아침에 간단히 라면을 먹고
짐을 챙겨서 미리 찾아둔 카페 카르폰으로 이동했습니다.





첫째 날은 날이 흐려서 아쉬웠는데
둘째 날은 날이 아주 맑았습니다.

날이 맑아서 그런지 카페 전경이 더 예뻐 보였어요
각자 먹을 디저트와 음료를 주문한 뒤 저희는 야외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음료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쉬는 분들도 있었고
몇 명은 카페에 있는 그네 시소 등을 즐겼어요







즐겁게 놀다 보니 음료가 나왔습니다!







메뉴가 나오자마자 다들 앉아서 열심히 먹었답니다~
풍경이 너무 예쁘고 날이 선선해서 야외에서 먹길 너무 잘한 거 같았어요





여유롭게 사진을 찍기도 하고
저희끼리 한참을 떠들었던 거 같아요







카페에서 즐겁게 티타임을 가지고
저희는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하였습니다!

업무에서 벗어나서 다 같이 즐겁게 즐기다 온 거 같아서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그럼 다음에도 더 잇다에 또 다른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