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쉬는 것도 능력! 요즘 말하는 로우 코르티솔 이란?
2026.09업무를 하다 보면 하루 종일 메신저 알림이 울리고,
여러 작업을 동시에 확인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잠깐 쉬려고 휴대폰을 열었다가 또 다른 콘텐츠를 보고,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다시 모니터 앞으로 돌아오기도 하고요.
최근에는 이렇게 계속 자극을 받는 생활에서 조금 벗어나 스트레스를 줄이는
‘로우 코르티솔(Low Cortisol)’ 라이프스타일이 SNS를 중심으로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거창하게 무언가를 하는 건 아닙니다.
잘 먹고, 잠깐 움직이고, 화면에서 눈을 떼는 식으로 일상에서 쉬는 방법을 조금 바꿔보는 거죠.
오후 커피, 꼭 한 잔 더 마셔야 할까?
점심을 먹고 조금 졸리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커피를 찾게 됩니다.
다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오후 늦게 마시는 커피가
오히려 긴장감을 높이거나 저녁 수면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로우 코르티솔 관련 콘텐츠에서는 커피 대신 말차나 허브티를 찾는 모습도 자주 보입니다.
말차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에 완전히 카페인을 피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평소 커피를 여러 잔 마신다면 한 잔 정도 다른 음료로 바꿔보는 건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오래 앉아 있었다면 2~3분이라도 움직이기
사무실에서는 한 번 집중하면 몇 시간씩 같은 자세로 앉아 있기 쉽습니다.
목이나 어깨가 뻐근할 때 잠깐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물을 받으러 가면서 몇 분 걷는 것 정도도 괜찮습니다.
실제로 짧은 휴식을 반복하는 ‘마이크로브레이크’는 업무 중 피로를 줄이고
활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꼭 운동복을 입고 운동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기지개 한 번 켜고, 어깨를 돌리고, 잠깐 창가까지 걸어갔다 오는 정도라면
사무실에서도 부담 없이 해볼 수 있습니다.
간식도 조금 다르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유독 달달한 간식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무조건 참기보다는 과자나 달콤한 음료를 계속 먹는 대신
견과류나 바나나, 다크초콜릿처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다른 선택지를 책상에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특정 음식을 먹으면 코르티솔이 바로 낮아진다는 의미보다는,
하루 종일 커피와 단 간식에 의존하는 패턴을 조금 바꿔보는 데 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진짜 화면에서 벗어나기
개인적으로는 이게 제일 어렵습니다.
컴퓨터 화면을 보다가 쉬려고 휴대폰을 켜면 결국 또 다른 화면을 보고 있거든요.
10분 정도라도 휴대폰을 내려놓고 창밖을 보거나,
회사 주변을 잠깐 걷고 오는 편이 오히려 쉬었다는 느낌이 더 확실할 때가 있습니다.
점심시간 이후에 잠깐 밖에 나갔다 오는 것도 좋고요.
요즘 말하는 로우 코르티솔도 결국 특별한 루틴이라기보다
계속 긴장한 상태로 하루를 보내지 않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흐름에 가까워 보입니다.
업무 중간에 3분 정도 몸을 움직이거나, 오후 커피 한 잔을 다른 음료로 바꾸거나, 잠깐 휴대폰을 내려놓는 것부터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일을 잘하는 것만큼 중간중간 제대로 쉬는 것도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오늘은 한 가지 정도만 골라서 해봐도 좋겠습니다.